카드 포인트는 적립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고, 최근 5년간(2021~2025년) 전업카드사 8곳에서만 5,018억 원 넘는 포인트가 이렇게 소멸됐습니다. 연평균으로 따지면 1,000억 원 안팎이 매년 회원 계좌가 아니라 허공으로 빠져나간 셈입니다. 제가 최근 지갑 정리를 하다 카드가 세 장이나 나와서, 그중 하나는 언제 만든 건지도 가물가물해 여신금융협회 자료와 카드사 공지사항으로 이 카드들의 포인트 소멸 규정부터 직접 찾아봤습니다. 확인해보니 포인트마다 적립일이 달라 소멸 시점도 제각각이었고, 카드사가 소멸 6개월 전부터 통지할 의무가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이 글은 포인트가 언제 사라지는지 확인하는 방법과, 사라지기 전에 현금처럼 계좌로 받는 방법을 제가 직접 찾은 자료를..
신용카드 한도 안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으면 연 16~18%대 이자가 붙고, 카드론은 평균 13%대, 반면 은행 신용대출은 1등급 기준 연 4%대에서 시작합니다. 같은 100만원을 3개월만 빌려도 어떤 경로를 택하느냐에 따라 이자가 세 배 넘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 지인이 급하게 카드론을 알아보는 걸 보고, 카드론·현금서비스·신용대출 세 가지 금리를 여신금융협회와 전국은행연합회 공시 자료로 직접 대조하고 금액·기간별 이자를 계산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급할수록 더 비싼 돈을 쓰게 되는 구조였고, 그 격차를 숫자로 확인하고 나니 왜 급전도 순서를 지켜 구해야 하는지 체감이 됐습니다.이 글은 여신금융협회·전국은행연합회 공시 자료를 근거로 제가 직접 조사·계산해 정리한 것이며, 특정 대출 상품 가입..
연매출 3억원 이하 가게는 신용카드 0.4%, 체크카드 0.15%의 최저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026년 2월 12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영세·중소가맹점 선정결과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 2월 14일부터 전체 신용카드가맹점 322.5만개 중 308.7만개(95.7%)에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최저 요율(0.4%·0.15%) 자체는 2025년 2월 14일 시행 당시 0.5%에서 0.1%포인트 내려간 뒤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고, 이번 2026년 발표는 그 요율을 기준으로 대상 가맹점을 다시 뽑은 '재선정' 결과입니다. 제가 이번에 자료를 찾아보며 궁금했던 건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매출 구간이 조금만 달라져도 실제 수수료 부담이 얼마나 벌어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