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이체수수료 무료"라는 말을 들으면 어디까지가 진짜 무료인지 헷갈리는 게 정상입니다. 계좌 간 송금은 확실히 공짜인데, 정작 현금을 찾거나 해외로 돈을 보낼 때 갑자기 수수료가 붙었다는 후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2026년 8월 기준으로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세 곳 모두 앱을 통한 계좌이체 자체는 자행이체·타행이체·타행자동이체까지 전부 무료를 유지하고 있지만, ATM 출금과 해외송금은 이체수수료와 별개의 요금 체계로 운영됩니다. 제가 세 은행의 공식 수수료 안내 페이지를 직접 하나씩 열어 대조해보니, '이체수수료 무료'라는 큰 문구 아래 ATM·해외송금은 각각 다른 조항으로 분리돼 있었고, 특히 ATM은 최근 1년 사이 두 은행이 무료 한도를 새로 도입해 조건이 예전과 달라져 있었습니..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계좌이체 자체는 인터넷은행 3사(토스뱅크·카카오뱅크·케이뱅크)든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든 모바일·인터넷뱅킹으로 하면 이제 거의 다 무료입니다. 시중은행들은 2023년 1~3월 사이 앞다퉈 온라인 타행이체 수수료를 없앴고, 인터넷은행 3사는 애초에 이체 수수료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은행별 공식 자료를 찾아 정리해보니, 진짜 차이는 ATM에서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조건 없이 전국 모든 ATM이 무제한 무료지만, 토스뱅크는 2025년 8월 1일부터 월 30회를 넘기면 출금 한 번에 최대 1,200원까지 수수료가 붙기 시작했고, 케이뱅크도 일반 ATM은 월 30회로 무료 횟수가 제한돼 있습니다. 시중은행은 급여이체 같은 우대조건을 채우지 ..